[김대호의 경제읽기] 올해 1분기 성장률 -1.4%…2008년 이후 최저

  • 4년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올해 1분기 성장률 -1.4%…2008년 이후 최저


한국은행이 지난 1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1.4%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마이너스 수치도 문제이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가 본격화된 2분기 상황을 전망하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국제 유가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과연 그 배경은 무엇인지 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우리나라 1분기 GDP 잠정치가 -1.4%로 집계됐습니다. 세계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 이후 11년 3개월 만에 최저치라던데 수치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이 중에서도 GDP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항목인 민간소비가 줄어든 게 문제였다고 하는데 얼마나 감소했나요?

사실 경제 악화가 비단 우리나라만의 얘기는 아니잖아요. 전 세계적으로 타격이 없는 나라가 없을 텐데, 주요국들과 비교했을 때는 선방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까요?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2분기부터는 글로벌 경기 침체가 본격화하면서 실물·고용 충격이 확대될 우려가 점등되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2분기 경제성장률은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경기침체가 본격화될 경우 우리 경제가 버틸만한 기초체력이 된다고 보시나요?

이런 악재 속에서도 일부 기업은 시장 전망을 훌쩍 넘는 영업실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코로나19 사태에서도 호실적을 기록했는데요. 실적을 지킬 수 있었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2분기에도 실적 유지 가능할까요?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공정거래 위원회가 오늘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를 승인했습니다. 기업결합 신고 6주 만에 쾌속으로 승인이 가능했던 배경은 무엇인가요?

정부에서 저비용 항공사뿐만 아니라 대형항공사와 자동차 업종 등 주력산업에 대해 자구노력을 전제로 긴급자원을 추가 지원하고 세제지원을 하기로 했는데요. 추가적인 지원책이 더 필요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어제 당정이 긴급재난지원금을 국민 100%에 지급하는 대신 고소득자들에게 자발적 기부를 받는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세액 공제를 통해 자발적 반납을 유도하겠다는 건데 실효성이 어떨까요? 재정 건전성 우려가 경감될 수 있을까요?

연이틀 기록적인 폭락세를 거듭했던 국제유가가 급반등했습니다. 상승 폭을 30% 이상 키우면서 배럴당 16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는데요. 유가가 급등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도 원인으로 꼽히던데 어떤 이야길 한 건가요?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원유 수요가 급감한 상황은 변하지 않았고, 산유국들의 공급 과잉도 아직 여전한 상황이긴 한데요. 향후 국제 유가 시장은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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