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뉴스] 방구석 월드콘서트

  • 4년 전
◀ 앵커 ▶

오늘 이뉴스 시작합니다.

폴 매카트니, 레이디 가가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총출동해서 코로나19와 싸우는 지구촌을 위해 희망을 노래했습니다.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서 온라인 콘서트로 열었습니다.

오늘 오전 전세계에서 동시에 열렸던 온라인 자선 콘서트 '투게더 앳 홈'.

전 세계 의료진을 응원하고 시민들이 집에 머물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레이디 가가/가수]
"저는 우리를 위해 자기 생명의 위험을 감수한 모든 의료 종사자에게 매우 마음을 쓰고 있습니다."

가수 100개 팀 이상이 8시간 동안 공연했는데요.

지난 1985년 에티오피아 난민 기금 모금을 위해 열렸던 '라이브 에이드'를 연상시킵니다.

온라인으로 열린 글로벌 자선콘서트는 337만 명 이상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가수들이 각자의 집에서 공연을 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폴 매카트니/가수]
"코로나19 대유행은 세계적인 위기인 만큼, 우리는 이것과 싸우기 위해 함께 모여야 합니다."

한국 팀 중에서는 유일하게 '슈퍼엠'이 출연했습니다.

미셀 오바마, 오프라 윈프리 데이비드 베컴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들도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는데요.

코로나19에 모범적으로 대응한 한국 의료진도 소개됐습니다.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와 셀린 디옹 등 여러 가수가 합을 맞춘 노래로 마지막을 장식했는데요.

진심을 담은 음악이 코로나 19로 지친 지구촌을 위로했습니다.

오늘 이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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