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2020] 與 부산·광주 바람몰이…"함께 해요! 사전투표"

  • 4년 전
◀ 앵커 ▶

4.15 총선 이제 꼭 일주일 남았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부산과 광주에서 쌍끌이 유세를 펼쳤는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려면 여당에 힘을 모아 달라면서 특히 모레 시작하는 사전 투표에 적극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조재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로나! 극복! 함께해요! 사전투표!"

부산을 찾은 민주당 이낙연 국난극복위원장은 모레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해 일할 사람을 찍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부산과 서울의 격차를 줄여야 우리나라가 제대로 발전할 수 있다며, 신공항 문제를 비롯해 부산의 현안들을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후보]
"부산이 발전하는 것이 부산의 미래를 위해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이런 인식을 부산 시민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도 가져야 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시민당은 광주에서 합동 회의를 열고 코로나 위기 극복과 개혁 완수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들은 민생당과 열린민주당이 김대중 정신을 얘기하는 건 어불성설이라며, 호남에서 경쟁하고 있는 두 당을 집중 견제했습니다.

[김홍걸/더불어시민당 후보]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서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이름을 팔고 김대중 정신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민생당은 국민 모두에게 1인당 50만 원씩 재난극복수당을 하루빨리 지급해야 한다며 국회에서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정의당은 코로나 위기 극복 과정에서 '민생 쓰나미'가 밀어닥칠 거라며, 노동자와 자영업자들을 지켜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MBC뉴스 조재영입니다.

(영상취재: 이성재 / 영상편집: 이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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