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어제 추가 확진자 64명…대구 20명대로 떨어져

  • 4년 전
[뉴스특보] 어제 추가 확진자 64명…대구 20명대로 떨어져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제 '3차 유행'을 차단하는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3차 유행을 막기 위해선 해외 유입과 지역사회에서 벌어지는 집단감염을 막는 것이 관건인데요.

관련 소식 전병율 차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8,961명입니다. 64명 증가한 건데요. 먼저 어떻게 진단하고 계신지 들어보겠습니다.

대구 확진자 수가 20명 대로 내려왔습니다. 코로나19 확산 국면이 시작된 지난달 21일 이후 가장 적은 증가 수치인데 앞으로 상황도 좀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지만 안심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앞으로 어떤 부분을 유심히 봐야 할까요?

해외 유입 사례가 늘면서 해외 입국을 막아 차단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있지만 지난 주말 일부 교회에서 예배가 진행됐습니다. 집단 예배를 한 많은 교회들은 발열 여부를 확인한 뒤 교인들을 입장시켰고 띄엄띄엄 앉도록 했기 때문에 괜찮다고 주장했지만 수칙을 제대로 안지킨 곳도 많았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불안감에 예배를 강행한 교회 앞에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는데요. 방역 지침만 지키면 현장 예배 괜찮을까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런가 하면 주말을 즐기기 위한 사람들로 클럽이 북적였습니다. 대부분 20대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젊다는 이유로 내심 안심하는 그런 부분도 있는 것 같은데 그럴만한 상황이 아니죠?

경북 경산의 93세 할머니가 13일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고령 완치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 같은데요?

유럽의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6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에 유럽 각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외출제한 조치도 강화하는 모습인데요. 이 방법들로 뚜렷한 확산세를 잡을 수 있을까요?

전 세계 곳곳에서 사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시민들이 코로나19로 불안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중국은 통계상으로 봤을 때 해외 역유입 환자만 막으면 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통계 조작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믿을 수 있다고 보십니까?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두 가지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빠른 출시가 중요하다', 반대로 '속도만 강조하면 안정성은 확보하지 못한다'. 속도와 안전성 어떤 게 더 중요하다고 보시나요?

요즘 날씨도 좋아지면서 외출을 하는 분들이 늘어난 것 같은데요. 보건당국이 충분한 간격만 확보된다면 야외 활동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주의할 점 일러주세요,

지금까지 전병율 차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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