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억명 대피…뉴욕주, 의료장비 국유화 촉구

  • 4년 전
美, 1억명 대피…뉴욕주, 의료장비 국유화 촉구


미국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감염자가 3만명을 넘어서면서 중국과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나라가 됐습니다.

미국 전체 감염자의 3분의 1이 나온 뉴욕주에는 '자택 대피명령이 내려진 상탠데요.

우리 교민들도 힘든 시기를 맞고 있을 텐데요.

관련 내용, 뉴저지에 거주 중인 김동석 한인유권자센터 대표와 전화 연결해 알아봅니다.

대표님, 나와계신가요.

미국 내 코로나 확진자가 벌써 3만명을 넘었습니다. 매일 수천명씩 증가하고 있는데요. 특히 살고 계신 뉴저지와 가까운 뉴욕의 확진자 수가 미국 확진자 수의 절반에 가까울 정도로 많지 않습니까? 왜 이렇게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건가요?

현재 뉴욕, 뉴저지, 일리노이 등 7개주에 자택대피 명령이 내려져 있는데요. 사실상 우한식 봉쇄라고 하던데, 어떤 상황인 겁니까? 이동이 아예 금지되는 건가요?

미국 연방재난당국이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뉴욕주를 미국 내에서 최초로 '코로나19 중대재난지역' 선포했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보도를 보면 마스크, 손 소독제 등은 이미 동이 나 미국 내에서도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요. 생필품 사재기가 계속되고 있나요?

보도를 보면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총을 구매하는 미국인들이 많습니다. 전염병 사태에 총을 구매하는 이유도 궁금합니다.

우리 교민들도 걱정입니다.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상당 기간 문을 닫을 수밖에 없을 텐데요. 교민들은 얼마나 힘든 상황입니까?

확진자가 늘면서 미국 내 의료시설과 의료진, 장비 등이 부족하다는 보도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현재 미국 내 의료 상황은 어떻습니까? 사설 보험을 안들 경우 의료적 지원이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적다고도 하던데요?

선거의 해에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위기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얘기가 많이 나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코로나19를 대처하는 것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는 어떻습니까?

이번 코로나 사태로 올해 11월에 예정된 대선 선거운동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권자들이 관심도 선거보다는 코로나19에 더 가 있을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마지막으로 최근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미국 언론들도 조명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도 언제 이 사태가 끝날지 장담하긴 어려운 상황인데요. 미국 정부, 그리고 일반 시민들은 이번 사태가 얼마나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나요?

지금까지 김동석 한인유권자센터 대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