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트리] 아침 출근길 찬바람에 기온 뚝…큰 일교차 유의

[날씨트리] 아침 출근길 찬바람에 기온 뚝…큰 일교차 유의

[앵커]

오늘 아침 출근길,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서 일교차가 심하겠습니다.

해안과 해상에서도 주의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봅니다.

김민지 캐스터, 오늘 아침 또 반짝 추워졌어요.

[캐스터]

네, 봄 날씨 변덕 심한 건 참 알아줘야겠습니다.

또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어제 같은 시각보다 기온이 5도에서 10도 정도나 떨어져 있습니다.

현재 시각 기온 보시면요.

서울이 0.4도를 보이고 있고요.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는 영하 3도 선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그래도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서 8도를 보이겠습니다.

일교차가 심하게는 15도 가까이 나니까요.

이점 유의해서 옷차림 해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만 아니라면 오늘 낮동안 날씨 꼭 즐기시라고 전하고 싶을만큼, 전국 하늘 맑겠고요.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하지만 해안과 해상에서는 날씨 상황이 좋지 못합니다.

조금 전 강풍 특보는 해제가 됐지만, 내일까지 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풍랑특보는 오히려 확대되면서, 지금 대부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전 해상의 물결이 최고 4m 높게 일겠고요.

또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파도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다시 기온이 올라서 따뜻할 텐데요.

내일 밤부터 금요일인 모레 새벽 사이 서울 등 중부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이후 주말에는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지만 또 반짝 춥겠습니다.

날씨트리였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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