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도 무관중 검토?…"팬 없으면 안 뛸래"

  • 4년 전
◀ 앵커 ▶

코로나 19 확산으로 미국 프로스포츠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NBA도 무관중 경기로 열릴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정규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LA레이커스와 밀워키가 격돌한 올 시즌 NBA 최강팀끼리의 맞대결.

르브론 제임스와 아데토군보는 강력한 MVP 경쟁자답게 치열한 자존심 싸움을 펼치며 경기장의 열기를 뜨겁게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빅매치를 미국 팬들도 앞으로 TV로만 지켜봐야 할 지도 모릅니다.

AP통신과 ESPN은 "NBA 사무국이 코로나19 위기가 심각해질 경우 무관중 경기를 치를 수도 있다는 메모 형식의 서한을 30개 구단에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맞대결에서 승리한 제임스는 경기 후 "팬이 없는 경기는 의미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르브론 제임스/LA레이커스]
"뛰지 않을 겁니다. 팬들을 위해 경기를 하는건데, 관중석에 팬들이 없다면 전 뛰지 않겠습니다."

==============================

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강성훈이 19m 거리에서 버디를 성공시킵니다.

강성훈은 오늘 네 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지난 주 혼다 클래식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임성재도 멋진 벙커샷으로 버디를 떨구며 선두와 두 타차 공동 4위를 달렸습니다.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