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국내 확진자 총 4,812명…하루새 600명 추가

  • 4년 전
[뉴스초점] 국내 확진자 총 4,812명…하루새 600명 추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600명이 추가돼 국내 총 확진자가 4천800명을 넘어섰습니다.

대구·경북 지역 확진 환자 수가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들 연세대 의대 진단검사의학과 이혁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코로나19 집계 상황 먼저 보겠습니다. 밤사이에 대구·경북서만 580명이 추가 됐는데요. 이 지역만큼은 아니지만 이 외 지역에서도 계속 늘고 있는데 일부 지역은 추가되는 숫자가 좀 줄어든 곳도 있습니다. 대구 경북 이외 지역의 확산 속도는 어떻게 보십니까?

대구 지역은 여전히 심각한 상황입니다.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전수조사가 끝나면 증가세가 좀 꺾일까요?

확진자가 집중된 대구에선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제 경증환자를 수용하는 생활치료센터 운영이 시작됐는데요. 지금의 확진자 발생 속도를 따라가기엔 역부족입니다. 매일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 병상을 확보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닐 것 같은데 어떤 방법들도 더 모색할 수 있을까요?

코로나19 확진자가 자가 격리 지침을 어기고 공적 마스크를 사러 우체국에 나왔다가 발견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가격리 지시를 어기고 일본 여행을 간 국립발레단 단원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시민의식을 비판하는 여론이 따가운데, 적발되지 않은 자가격리자도 있을 것 아닙니까?

마스크를 판매하는 곳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마스크를 사려고 줄을 서다 오히려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요?

코로나19 검사 비용을 아끼기 위해 의료진에게 허위로 '신천지 신도'라고 밝히는 사례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웃지 못할 상황 어떻게 보세요?

다른 나라에 비하면 우리나라에선 검사 건수가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많습니다. 다른 나라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게 검사를 받을 수 있고 또 가격도 싼 편인데요. 다른 나라는 보통 얼마인가요?

많은 시민들이 외출을 최대한 삼가고 사람들도 잘 만나지 못하는 상황인 데다가 연일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 같아요. '코로나19 스트레스'가 생겼다는 말도 나오면서 심리적 방역의 중요성도 대두되는데요?

전국의 모든 유치원, 초·중·고교의 새학기 개학일이 이달 9일에서 23일로 2주 더 연기됐습니다. 교육부는 미성년자 확진 환자 급증 추세와 코로나19 상황이 앞으로 최대 2주가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렇게 결정한다고 밝혔는데요. 앞으로 2주가 중대 분수령이라고 봐야겠죠?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일 하루 동안 125명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그런데 이제 중국을 넘어 세계 각국으로 확산하는 모양새인데요. 미국에서는 6번째 사망자가 나왔고 이탈리아에서는 하루에 18명이 숨졌는데요. 확진자 증가 추세와 비교했을 때 급격하게 사망자가 늘고 있는 곳들이 있는데 이런 현상을 어떻게 봐야할까요?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와 관련해 "한국과 이탈리아, 이란, 일본이 가장 큰 걱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감시 조치가 잘 작동 중이라고 평가하면서 억제가 가능하다고 전망했어요. 교수님이 보시기에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은 어떻다고 생각하시나요?

어느 때보다 시민의 의식을 빛을 발할 때인데요. 코로나19를 확산 방지를 위한 당부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연세대 의대 진단검사의학과 이혁민 교수와 코로나19 관련 소식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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