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의리남' 김보성, 대구서 마스크 무료 배포

  • 4년 전
연예톡톡입니다.

'의리남' 배우 김보성 씨가 코로나19로 신음하고 있는 대구를 직접 찾아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무료로 나눠주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그 현장,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김보성/배우]
"대구 시민 여러분 파이팅, 대구 의리!"

김보성 씨는 지난 삼일절, 자신이 확보한 마스크 5천여 장을 대구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줬습니다.

직접 트럭을 운전해서 대구까지 갔다는 김보성 씨는 시민들에게 "파이팅, 힘내라 대구"를 외치며 대구 곳곳을 누볐는데요.

김보성 씨의 남다른 선행은 SNS를 통해 먼저 알려졌고, "큰 힘을 받았다", "마스크 잘 쓰겠다"는 대구 시민들의 감사글도 이어졌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대구를 찾아 손을 맞잡고 악수하고 사진도 함께 찍으며 뜨거운 응원을 전한 김보성 씨는 현재 귀가해 자가격리 중인데요.

지난달에도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 격리시설이 있는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에 각각 마스크 2천 개와 5천 개를 전달한 김보성 씨.

해당 지역들과 특별한 연고가 있는 건 아니지만 "'대한민국 모두가 한 가족'이란 생각에 위로해 주고 싶어 찾았다"며, 앞으로도 확진자 많은 곳에 방문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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