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코로나19 한국발 입국 제한…영화계 비상
  • 4년 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으로부터 입국을 금지한 국가들이 늘면서 영화 해외 촬영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배우 황정민 씨와 현빈 씨가 주연을 맡은 영화 '교섭'은 주요 촬영지가 요르단으로, 해외 로케이션을 앞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응 조치로 요르단과 이스라엘, 바레인 등 6개국이 한국으로부터의 입국을 금지해 제작에 빨간불이 켜졌는데요.

배급사 측은 최대한 영화 제작에 차질이 없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합니다.

하정우·주지훈 주연의 '피랍'도 다음 달 모로코 촬영을 앞두고 있는데요.

모로코가 한국으로부터 입국을 금지하지는 않았지만, 제작진은 만일의 사태 대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행사들도 속속 취소되고 있는데요.

내일 개봉 예정이던 영화 '결백'과 '기생충: 흑백판' 상영이 잠정 연기됐고, 다음 달 선보일 예정이었던 '콜'도 개봉을 미뤘습니다.

그룹 트와이스도 다음 달 예정된 서울 콘서트를 취소한다고 알리며 예매한 티켓은 환불 처리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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