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코로나19 감염 진행 상황 '새로운 국면' 진입"

  • 4년 전
[뉴스특보] "코로나19 감염 진행 상황 '새로운 국면' 진입"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연일 무더기 감염이 확인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화한 시점에서 새로운 방역 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신현영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어서 오세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또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신규환자가 142명 추가되면서, 국내 총 누적 확진자는 346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재 지역사회 감염을 어느 정도 수준이라고 봐야 할까요?

부산, 대전, 문경 등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처음으로 확인된 가운데 제주뿐만 아니라 청주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특히 대전에서는 확진자가 무려 18곳 이상을 다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떻게 파악이 되고 있나요?

오늘도 확진자가 100명 넘게 늘어난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3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교회 측으로부터 추가로 신도명단을 확보했는데요. 현재 추세로 보면, 유증상자도 연락두절자도 더 늘어나게 될까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주말 예배를 앞두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예배 및 종교 행사를 취소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는데요. 일반 교회도 포함이 되는 건가요? 유독 교회 내 감염 확산이 빠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대구·경북 지역에서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된 환자들이 급증하는 상황인데요. 확산세를 꺾으려면 어떤 조치가 필요할까요?

신천지 대구교회 만큼 확진자가 많이 나온 경북 청도 대남병원입니다. 오늘만 92명이 추가로 확진됐죠. 31번째 환자가 대남병원이나 장례식장을 방문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돼 여전히 뚜렷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아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대구와 청도에서 지역 감염이 시작되면서 정부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어떤 지원이 이뤄지는 겁니까?

청도 대남병원에서 부산으로 이송된 환자가 사망하면서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습니다. 환자가 폐렴 증상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지는데요. 직접적인 사인이 코로나19로 확인이 된 건가요?

국내 첫 5차 감염자도 나왔습니다. 서울 종로구에서도 감염 원을 알 수 없는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역 사회 전파 우려가 컸는데요. 방역 당국이 종로구 노인 복지 회관과 명륜 교회에서 그 단서를 찾아냈다고 하는데, 어떻게 5차 감염까지 나온 겁니까?

당장 또 다른 문제는 확진자와 의심 환자를 격리할 음압병상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의 음압 병실은 모두 755개, 병상은 1,027개에 불과하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확진자가 더 늘어난다는 점을 고려하면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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