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영국, 또 태풍 상륙…피해 속출

  • 4년 전
일주일 전 태풍이 몰아쳤던 영국에 또다시 태풍 데니스가 상륙했습니다.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영국 전역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강처럼 변한 도로에서 차가 힘없이 물살에 떠밀려 갑니다.

상점이 즐비한 영국 웨일스 중심가도 물난리가 났습니다.

지난 주말 사이 태풍 데니스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져, 잉글랜드와 사우스웨일스 지방을 중심으로 강이 범람하고 곳곳에 도로가 끊겼습니다.

남성 1명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고, 침수된 마을에서는 시민들의 구조 요청이 잇따랐는데요.

연이은 태풍으로 피해 규모가 늘 수 있어 당국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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