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五감] 우한 교민 생활시설 점검하는 정경두 장관

  • 4년 전
[정치五감] 우한 교민 생활시설 점검하는 정경두 장관

느낌과 맛으로 보는 정치, 정치오감.

▶ 우한 교민 3차 귀국…시설 점검하는 정경두 장관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민방위복을 입고 방 안을 둘러보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

우한 교민의 임시생활시설로 추가 선정된 경기도 이천 국방어학원을 점검하는 모습입니다.

정부는 오늘 밤 3차 전세기를 띄워 우한 교민을 이송할 계획인데요.

1차와 2차 전세기에 타지 못했던 우리 교민과 중국 국적의 배우자와 자녀 등 170여명이 전세기에 오를 예정입니다.

이들은 귀국 후 국방어학원에서 14일간 생활하게 됩니다.

국방부는 국방어학원이 임시생활시설로 지정된 이유에 대해 "수용인원의 적정성과 공항, 의료기관과의 접근성을 고려했다" 설명했습니다.

▶ "기생충 4관왕 축하" 박수로 시작한 국무회의

두 번째 사진입니다.

같은 곳을 바라보며 박수를 치는 사람들.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각 부처 장관들이 보입니다.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는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을 축하하는 박수로 시작했습니다.

특히 기생충은 아카데미 사상 처음으로 비영어권 작품상을 받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외화 자막 1인치의 장벽을 뛰어넘었다. 기생충이 차별의 벽을 넘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습니다.

▶ 아카데미 단편 다큐 후보작 '부재의 기억' 레드카펫

마지막 사진을 볼까요?

기생충과 함께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여한 또 한편의 한국 영화가 있었는데요.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 '부재의 기억'입니다.

왼쪽부터 감병석 프로듀서, 세월호 유족인 김미나 씨와 오현주 씨, 이승준 감독입니다.

김미나 씨와 오현주 씨는 아들과 단원고 학생들의 명찰을 목에 걸고 레드카펫에 올랐습니다.

이 작품은 한국 영화 처음으로 아카데미 단편 다큐멘터리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아쉽게도 수상은 못했지만 세계인들에게 트로피 이상의 값진 가치를 공유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정치오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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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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