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아침 한파 절정…서울 -12도

[날씨] 내일 아침 한파 절정…서울 -12도

많이 춥죠?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가 고비고 낮부터는 조금씩 나아질 겁니다.

조금만 더 참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중부와 내륙 곳곳으로 한파 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침에 대관령 기온이 -21도, 철원 -17도, 서울 -12도로, 오늘 대비 1에서 많게는 6도 정도가 더 떨어지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전주 -8도, 광주 -7도, 대구의 기온 -8도까지 내려가 이번 한파의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낮에도 여전히 춥겠지만 오늘보다는 최고 5~6도 정도 오르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0도, 대구 4도, 전주는 3도 예상됩니다.

모레 금요일에는 아침 기온도 서서히 오르겄는데요.

그래도 금요일까지는 춥다고 보셔야겠고 주말부터 서울의 아침 기온 -2도로 예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내일 하늘은 전국이 맑겠습니다.

단 어제 내린 눈이 아직도 녹지 못해서 길이 미끄러운 곳도 있으니까요.

계속해서 조심 운전하셔야겠고 동풍이 불어들면서 내일 오후 중으로 동해안에 눈이 또 내리겠습니다.

정확히는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이고요.

5mm 미만 혹은 1cm 내외가량 오겠습니다.

또 건조특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 전남 동부와 동쪽 대다수의 건조주의보 발효 중입니다.

당분간 건조함은 더욱더 심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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