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교황청, 중국에 마스크 70만 개 지원

  • 4년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으려는 중국에 전 세계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바티칸 교황청도 마스크 지원에 동참했습니다.

바티칸 교황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으로 마스크 부족에 시달리는 중국에 마스크 70만 개를 지원했습니다.

중국계 신부가 직접 교황청에 중국 현지 상황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한 데 따른 조치로, 교황청이 지원한 마스크는 바이러스 확산의 중심에 있는 중국 허베이성으로 공수됐습니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달 26일 일요 삼종기도회에서 신종 코로나 사태를 언급하며, 바이러스로 목숨을 잃은 이들의 안식과 치료를 받는 이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