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우한 전세기 출발…국내 첫 2차 감염 확인

  • 4년 전
[뉴스특보] 우한 전세기 출발…국내 첫 2차 감염 확인


질병관리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고, 특히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중에서 처음 확진자가 발생해 2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의대 교수 어서 오세요.

보신 것처럼 우한 교민의 송환을 위한 전세기가 곧 출발을 해서 우한으로 출발을 하는데요. 당초 4대를 띄울 예정있는데 중국 정부에서 하루에 전세기 1대만 허용하면서 일단 오늘 1대만 출발했는데요. 이 때문에 모든 좌석을 꽉 채워서 앉히게 됐는데 교차 감염에는 문제없는 겁니까?

중국 우한에서 돌아올 교민들은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의 공무원 교육 시설에 수용될 예정인데요. 현지에선 일부 주민의 반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2차 감염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세요?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린 확진자가 두 명 더 확인됐습니다. 두 사람 각각 언제, 어떻게 확인이 된 건가요?

이 가운데 6번째 환자는 3번째 확진자와 접촉자로 능동감시 중이었던 한국 국적의 56세 남성인데요. 국내 첫 2차 감염 사례가 확인된 거네요?

이 환자가 접촉한 3번째 환자는 지난 20일 귀국 당시부터 25일 격리될 때까지 강남 일대와 일산 등 수도권 등지를 활보했습니다. 3번째 확진자가 이른바 '슈퍼전파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을까요?

특히 3번째 환자는 귀국 당시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던 무증상 입국자입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무증상 감염에 의한 전파 근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선을 그은 바 있는데요. 이번 사례로 볼 때 증상 없이도 전염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로 봐야 할까요?

실제로 무증상 시기에 감염되는 질병이 있습니까?

2차 감염 사례가 나오면서 3번째 환자의 동선이 중요해졌습니다. 또 4번째 환자도 무증상 입국자였거든요. 접촉한 사람들 중에 추가 유증상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2차 감염 사례는 일본, 독일, 대만, 베트남 등에서도 확인됐고요. 중국 우한에서는 3차, 4차 감염 사례가 나왔다는 언론 보도도 있는데요. 현재 가장 시급하게 해야 할 조치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중국 우한 지역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추세가 수그러들 줄 모르고 있습니다. 열흘 사이 신종 코로나가 정점에 이를 것이란 관측이 나왔는데요. 우리나라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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