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동물 안락사 논란' 박소연 대표 불구속기소

  • 4년 전
'구조동물 안락사 논란' 박소연 대표 불구속기소

구조동물 안락사 논란을 빚은 동물권 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박 대표를 지난 27일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박 대표는 보호소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구조한 동물 200여 마리를 안락사시키고, 케어가 소유한 동물보호소 부지를 단체 명의가 아닌 박 대표 개인 명의로 사들인 혐의를 받습니다.

다만 케어의 후원금 중 3,300만원을 개인 소송을 위한 변호사 선임 비용으로 쓰고 기부금 일부를 목적 외로 사용했다는 업무상 횡령 등 혐의는 증거 부족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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