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올림픽 예선 앞둔 김학범 감독 "베트남도 이긴다"

  • 4년 전
[프로축구] 올림픽 예선 앞둔 김학범 감독 "베트남도 이긴다"

[앵커]

도쿄 올림픽 예선을 앞둔 22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강릉에서 소집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김학범 감독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을 만나더라도 승리만 생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9일부터 강릉에서 소집훈련을 하고 있는 22세 이하 축구대표팀.

목표는 다음 달 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도쿄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내는 겁니다.

올림픽 예선을 겸해 벌어지는 이번 대회에서는 일본을 제외한 상위 3개 나라가 도쿄행 티켓을 가져갑니다.

우리 대표팀은 중국, 이란,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C조에 속해 있습니다.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8강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을 만날 가능성도 있는데, 김학범 감독은 승리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이 올라오든 상관 없습니다. 어느 팀이 올라오든 우리는 꼭 이기고 나갈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빠른 축구로 9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김학범 감독은 대회가 더운 태국에서 열리는 데다 경기 일정이 촘촘한 만큼 소집훈련 기간 체력 보강에 집중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 다 모두 간절하고. 꼭 올림픽 진출권을 따오기 위해서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고…"

김학범 감독은 발렌시아의 이강인, 다름슈타트 백승호의 합류를 위해 소속 구단과 마지막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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