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인사청문 증인 채택 갈등…법사위 파행

  • 4년 전
추미애 인사청문 증인 채택 갈등…법사위 파행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을 확정하려던 국회 법제사법 위원회가 증인 채택을 둘러싼 갈등으로 파행했습니다.

법사위는 어제(23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추 후보자 인사청문회 안건을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한국당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 사건과 관련해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에 대한 증인·참고인 신청을 요구하고, 민주당이 이에 반발하면서 회의가 열리지 못했습니다.

인사청문 계획서 채택 불발로 오는 30일로 예정된 청문회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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