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스키장 안전사고 45%는 골절…보호장비 반드시 착용"

  • 4년 전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첫 소식 볼까요?

◀ 나경철 아나운서 ▶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기시는 분들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겨울 추위가 오히려 반가우실 텐데요.

◀ 앵커 ▶

여름 휴가보다 겨울 휴가를 더 기다리는 분들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 나경철 아나운서 ▶

새하얀 설원을 빠른 속도로 내려오면서 느끼는 쾌감은 무엇과도 바꾸기 어렵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안전사고만큼은 각별히 주의하셔야합니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스키장 안전사고는 761건에 달하는데요.

특히 최근 2년간 접수된 안전사고의 90% 이상이 미끄러지거나 넘어져 다친 사고였다고 합니다.

절반 가까운 45%가 뼈가 부러지는 골절상이었고, 뇌진탕 등 중상을 입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다친 부위는 팔과 손이 가장 많았고, 둔부와 다리, 발 등 하체에도 많은 부상을 입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스키나 스노보드를 탈 때 반드시 안전모와 보호대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실력에 맞는 슬로프 이용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 앵커 ▶

골절이나 뇌진탕 등은 치료 기간도 길고 자칫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만큼 항상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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