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내복 연상시킨 '엘사' 드레스 화제

◀ 앵커 ▶

두 번째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두 번째 키워드는 "이것은 내복? 드레스?" 입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의 인기가 아주 대단한데요.

주인공 '엘사'보다 SNS나 온라인상에서 더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 있다고 하는데요,

같이 한번 보실까요?

'겨울왕국2'에서 주인공 엘사가 입은 드레스입니다.

몸에 꼭 들러붙는 엘사의 보라색 드레스가 어디서 많이 본듯하죠?

짜잔~~

국내 한 속옷업체에서 판매하는 내복과 모양과 디자인이 흡사합니다.

물론 엘사가 입은 건 한국 내복이 아닌 엄연한 드레스인데요.

왠지 '옷태'를 망치는 듯한 기분에 옷장 저 구석에 밀쳐놨던 내복이 최근 겉옷을 대체하는 일상복으로 변신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전엔 '효도의 상징'인 선홍빛 빨간 내복이 필수였지만 2000년대 들어 블랙이 살짝 섞인 와인 색상으로 바뀌었다는데요.

지금은 화려한 컬러에 레이스나 반짝이는 큐빅 등을 더해 한층 고급스러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국내 내복 제품과 엘사가 입은 드레스가 정말 흡사해서 많이 놀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