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트럼프 아들 책' 베스트셀러 조작 의혹

  • 5년 전
◀ 앵커 ▶

세 번째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세 번째 키워드는 "트럼프 아들의 '아빠 찬스'" 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쓴 서적이 뉴욕타임스가 집계한 논픽션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는데요.

대통령 아버지를 둔 '아빠 찬스' 의혹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현지시각으로 지난 5일 출간한 '트리거드'입니다.

책은 자신의 아버지인 트럼프 대통령을 유명한 흑인 인권운동가였던 마틴 루터 킹 목사에 빗대고 있고요.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트럼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한 비밀스럽고 불공정한 작전으로 묘사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 책은 출간 2주 만에 뉴욕타임스 11월 셋째 주 논픽션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고, 15일 기준으로 아마존에서도 도서 판매 2위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조작된 베스트셀러'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는데요.

책에는 소수가 대량으로 구매했을 때 따라붙는 쌍칼표의 특수문자인 단검 마크가 책 제목 옆에 표시됐기 때문입니다.

미국 온라인 매체 허프포스트는 "책이 1위에 오른 것은 일반 소비자가 아닌, 공화당 관계자들의 대량 구매 덕분"이라며 조작 의혹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 앵커 ▶

대통령 아버지를 뒀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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