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pincered between A and B - A와 B 사이에 끼다
  • 4년 전
CBS 라디오 "굿모닝뉴스 박재홍입니다"와 함께하는 1분영어.
월드뉴스 속 오늘의 영어 한마디는 "be pincered between A and B - A와 B 사이에 끼다"입니다. 이 표현은 언제 사용할까요?

뉴욕타임스가 한국의 사드 배치 논란과 관련, 한국의 애매한 입장을 존중해야 한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당부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문재인 정부가 사드 배치에 대한 사전 환경영향평가를 다시 실시한다고 밝힌 것도 이런 곤혹스러운 입장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하면서 "트럼프가 이번 달 미국을 찾는
문 대통령의 미묘한 입장을 존중하고 사드 배치를 너무 강하게 '푸시'하지 않는 게 현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채찍만으로는 북한을 막지 못한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대북 협상을 원하는
문 대통령 뒤에서 한국과 미국, 중국이 단일대오를 갖추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같은 입장은 문재인 정부가 사드 배치를 잠시 중단한 것에 우려를 쏟아내는 미국 내 보수진영의 시각과는 다소 다른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표현은 뉴욕타임스의 표현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Pincered between China and the United States - 중국과 미국 사이에 한국 정부가 끼여있다"는 것이죠. "be pincered between A and B - A와 B 사이에 끼다"라는 표현입니다.

"나는 아내와 엄마 사이에 끼여있는 애매한 상황이다 - I am pincered between my wife and my mom". 이렇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월~금요일 매일 아침 1분만 투자하면 영어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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