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덜덜했던 최순실 '감방 심문'

  • 5년 전
지난 26일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특위는 각각 최순실과 안종범∙정호성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와 남부구치소로 찾아가 청문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증인들의 거부로 무산됐습니다.

하지만 위원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수감동을 찾아가 비공개 ‘감방 심문’을 진행했습니다.

최순실씨는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등 자신과 관련된 각종 범죄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했고 불리한 질문에는 모르쇠로 일관했고, 답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갑자기 화장실을 가겠다는 돌출 행동을 하기도 해 의원들을 황당하게 만들기도 했다는데요,

심문에 참여한 의원들의 전언을 바탕으로 비공개로 진행된 최순실, 안종범 전 수석, 정호성 전 비서관의 '감방 심문'을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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