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컴백’ 베스티, 스타킹으로 밀당?.. 너무 야했나

  • 5년 전
4인조 걸그룹 베스티(혜연, 유지, 다혜, 해령)가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베스티는 6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 이모션(Love Emotion)'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9개월만의 컴백을 알렸다.

크롭티와 핫팬츠에 스타킹을 신고 무대에 오른 베스티는 타이틀 곡 ‘익스큐즈미(Excuse Me)’ 무대에서 스타킹을 잡고 내렸다 다시 올리는 등 과감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끌었다.

베스티는 “이번 앨범에서는 기존 상큼, 발랄한 이미지를 버리고, 성숙하고 강한 이미지를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의상 콘셉트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앨범 의상은 뮤직비디오에서 안경을 쓰면 속마음이 보인 것처럼 '시스루' 의상을 아이디어로 냈다"며 “앨범 재킷 사진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속옷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타이틀곡 ‘익스큐즈미(Excuse Me)’ 의상 포인트는 스타킹”이라며 “스타킹으로 밀당하는 느낌을 표현하고자 안무를 짰다”고 덧붙였다.

사랑에 대한 여러가지 감정을 한 앨범에 담아낸 베스티 새 미니앨범 ‘러브 이모션’은 멤버들이 직접 앨범 기획 부터 의상, 안무 구상까지 참여해 한 단계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타이틀곡 '익스큐즈 미'는 히트작곡가 ‘이단옆차기’와 HomeBoy의 작품으로 성숙해진 베스티의 매력을 부각시킨 댄스곡으로 강렬한 브라스와 유지의 시원한 보컬로 시작해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BPM을 더블 타임으로 표현한 다채로운 구성의 곡이다.

베스티의 새 앨범 ′러브 이모션′에는 타이틀 곡 ‘익스큐즈미(Excuse me)’를 포함해 ‘허쉬 베이비(Hush Baby)’, ‘싱글베드(Single Bed)’, ‘아임 쏘 파인(I'm so Fine)’, ‘이런 날’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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