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 '초코' 이유비, '대세남' 송중기 보다 이광수?

  • 5년 전
지난 두 달여간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린 '착한남자'가 떠났다. '착한남자'가 떠난 자리에는 강렬한 인상과 긴 여운이 남았고, 배우들이 자리했다.

지난 15일 KBS2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김진원 연출, 이경희 극본 / 이하 '착한남자')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차칸남자' 제목표기 논란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착한남자'는 첫 회부터 종영까지 동 시간대 1위 자리를 지키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드라마가 끝나자 극을 이끌어온 주연배우 송중기, 문채원, 박시연의 연기력에 호평이 쏟아졌고, 주조연급 배우들의 재발견이 이어졌다. 특히 '송중기 동생'으로 살아온 신예 이유비(22·본명 이유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MBN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에서 걸그룹 걸스걸스 멤버 '이유비' 역으로 데뷔한 그녀에게 드라마 '착한남자'는 첫 공중파 데뷔작이다. 이유비는 극 중 강마루(송중기 분)의 동생이자 박재길(이광수 분)을 짝사랑하는 강초코로 변신해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였다. 데뷔 1년도 안된 신인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은 활약이다. 단 두 작품만에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은 이유비. 그녀가 돋보이는 이유는 뭘까.

'유명 배우의 자녀' 꼬리표를 떼고 배우가 되기 위해 달려온 이유비의 성장 스토리를 노컷V EN에서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