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0년 만의 10월 황사…서울 첫 미세먼지 주의보

  • 5년 전
오늘 외출하실 때는 황사 마스크를 필수로 챙기셔야겠습니다.

밤새 비구름 뒤편으로 10년 만에 10월 황사가 몰려와서요.

현재 백령도와 충남 홍성 등 서해안을 중심으로 실제 황사가 관측이 되고 있고요.

이 영향으로 이 시각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이미 매우 나쁨 기준인 150마이크로그램을 맴돌고 있습니다.

또 서울과 인천, 충남과 전북지역에서는 올가을 첫 미세먼지주의보도 발령 중인 상황입니다.

모래 먼지가 차츰 더 남동진하면서 더 많은 내륙 지역으로 퍼지겠고요.

낮부터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농도가 짙은 황사가 유입되기 때문에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도 치솟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호흡기 관리에 만전을 기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은 구름이 거의 지나지 않겠지만 곳곳에 시야가 뿌연 곳들이 많겠습니다.

한낮 기온 보시면 서울이 17도, 대전 18도, 대구 2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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