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82년생 김지영' 개봉일 1위…14만 육박

  • 5년 전
배우 정유미·공유 주연의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개봉 첫날 관객 13만 8천여 명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앞서 정유미 씨와 공유 씨가 호흡을 맞췄던 '도가니'와, 지난해 이달 개봉해 흥행한 '보헤미안 랩소디'의 개봉 첫날 관객을 모두 넘어선 기록인데요.

조남주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긴 이 영화는 1982년 태어나 현재를 살아가는 한 아이의 엄마이자 누군가의 아내로 살아가는 김지영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일각에서는 페미니즘 논란을 야기한다는 비판 속에 평점 1점을 주는 '평점 테러'가 이어졌지만, 영화를 실제로 본 관객들은 "내 이야기 같았다"는 공감의 호평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주연 배우 정유미 씨는 SNS를 통해 영화의 대본이 담긴 사진과 함께 관객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한편 1·2위를 달리던 '말레피센트 2'와 '조커'는 한 계단씩 하락했고요.

'82년생 김지영'과 함께 개봉한 '람보: 라스트 워'는 1만 3천 명을 동원하며 5위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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