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日, 국립공원 내 폐허 호텔 100여 곳 '애물단지'

◀ 앵커 ▶

마지막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마지막 키워드는 "日 골칫덩이 호텔 100여 곳"입니다.

일본 정부가 전국 국립공원에 세워졌다가 폐허 상태가 된 호텔 100여 곳의 처분을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일본 군마현 구사쓰의 온천 거리입니다.

많은 관광객이 몰리며 호텔도 성업 중인데요.

하지만 1980년~1990년대 일본 34개 국립공원 내에 지어진 호텔들이 버블 붕괴와 경기 악화, 저출산으로 이용자가 줄고 있다고 합니다.

이중 100여 곳은 영업이 중단됐거나, 폐허 상태로 남아 경관 훼손은 물론 안전상에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데요.

일부 호텔은 호텔과 토지의 소유자 파악도 안 돼 일본 환경성이 속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