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호포 홈런 선두 4안타 몰아치기

  • 5년 전
◀ 앵커 ▶

일요일 밤 스포츠 뉴스입니다.

프로야구 홈런 선두 박병호 선수가 닷새 만에 시즌 31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정후는 오늘도 4안타를 몰아쳤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회 시즌 28호 솔로 홈런을 터뜨린 샌즈…

박병호는 추격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7회 시즌 31호포를 쏘아 올리며 다시 격차를 3개차로 벌렸습니다.

올 시즌 홈런이 없던 챔피언스필드 담장을 넘기고 '전 구장 홈런'을 달성했습니다.

'최초 부자 안타왕'에 도전하는 이정후는 오늘도 안타 4개를 추가했습니다.

남은 10경기에서 안타 16개를 보태면 아버지 이종범이 세운 196안타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됩니다.

키움은 창단 후 처음으로 80승 고지에 오르며 2위 두산을 승차없이 따라붙었습니다.

LG는 라이벌 두산의 발목을 잡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선발 켈리가 6이닝 1실점으로 올 시즌 22번째 퀄리티 피칭을 선보이며 마운드를 지켰고, 채은성이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8회 원아웃 1,2루 위기에선 김용의의 호수비로 더블아웃을 잡아내며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KT는 선두 SK를 잡고 NC와 공동 5위에 자리했습니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시즌 13승째를 달성해 구단 투수 가운데 역대 최다승을 기록했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영상편집 : 정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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