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의혹 압수수색에 상반된 반응...與 "유감" vs 野 "사퇴" / YTN

  • 5년 전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각종 의혹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데 대해 여야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인사청문회를 앞둔 시점에 압수수색이 진행된 것에 유감을 표한다면서 청문회의 정상적 진행에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압수수색이 검찰 개혁을 방해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아니길 바란다면서 청문 과정에서 해소되지 않은 의혹이 있다면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달라고 언급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법무부 장관 자리에 오르겠다는 사람이 정작 검찰의 전방위 압수수색 수사를 받고 있다면서 말 그대로 초유의 사태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검찰 수사를 받는 법무부 장관이라는 있을 수 없는 사태를 빨리 종결해야 한다면서 조국 후보자는 즉시 사퇴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가 충실히 검찰 수사에 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은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너무 오래 망설인 것 같다면서 혹여라도 들끓는 민심에 대한 여론 무마용 꼼수가 아니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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