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골' 황의조 '오늘 밤엔' 손흥민

  • 5년 전
◀ 앵커 ▶

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의 황의조 선수가 3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트렸습니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는 내일 새벽, 드디어 시즌 첫 경기에 나섭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황의조가 유럽 무대에서도 '골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전반 11분, 역습상황에서 환상적인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데뷔 3경기 만에 터진 유럽 무대 1호골.

이른바 '황의조 존'에서 '전매특허' 오른발 감아 차기가 제대로 걸렸습니다.

앞을 막아선 수비수 2명도… 골키퍼도…

모두 꼼짝 못하고 당했습니다.

지역 언론과 보르도 팬들은 팀의 시즌 첫 승을 이끈 황의조를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습니다.

내일 새벽엔 기다렸던 손흥민이 출격합니다.

지난 시즌 본머스 전 퇴장 징계로 리그 3경기만에 그라운드에 나서는 손흥민.

상대가 기성용의 소속팀 뉴캐슬이어서 코리안 프리미어리거 맞대결과 동시에 전현직 국가대표 주장 간의 대결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지난 시즌 20골에 도움 10개로 챔피언스리그 준우승까지 일궈냈던 손흥민은 이번 경기 안내 책자 표지에도 단독으로 등장해 구단과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홈구장에서 펼쳐질 손흥민의 시즌 첫 경기.

모두가 그 발끝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영상편집 : 조기범)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시청하실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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