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한 시민들…"일본, 깊이 자성해야"

  • 5년 전
◀ 앵커 ▶

수출규제에 이어 이제 화이트리스트 배제까지, 잇따른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해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거리에서 일본 조치에 대한 생각을 직접 들어봤습니다.

◀ 리포트 ▶

日, 2차 경제보복?

[차미성/고양시]
"적반하장이죠. 그거는 일본에서 우리나라에 잘못을 사죄를 하고 해야 할 부분인데 우리나라에 무역으로 보복한 점이잖아요. 그거는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주현/서대문구]
"항상 자기네들 나라만 위해가지고 아베가 정치권력을 위해서 그렇게 이용하는 거는 굉장히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다 알고 있습니다."

[정난영/안산시]
"같이 이웃한 나라에서 과연 이런 식으로 대응을 해서 우리가 세계인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일본이) 정말 깊이 자성했으면 싶습니다."

日 '적반하장' 보복 우리는?

[이현우/동대문구]
"일본이 먼저 반성하고 바로잡기 전까지는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이렇게 불매라도 하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은 패션에 한해서만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원산지가 일본이라면 이런 것도 최대한 피하려고 노력을 할 겁니다."

[신상규/수원시]
"무시를 받으면 안 되니까 일본(제품) 불매 운동 말고도 다른 위안부 관련한 문제들도 이런 계기를 통해서 더 강경하게 입장 표명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박소윤/남양주시]
"지금처럼 계속 (불매운동) 하면 일본도 꼬리를 내리지 않을까"

[오수연/노원구]
"언제까지 하나 두고 보자 우리는 계속 불매운동 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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