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그리스 아테네 규모 5.3 지진…놀란 시민들 거리로

  • 5년 전

그리스 수도 아테네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2명이 건물 잔해에 맞아 다쳤고, 놀란 시민들은 거리로 뛰쳐나왔습니다.

흔들림이 감지되자 상점으로 들어서던 손님들이 서둘러 발길을 돌립니다.

그리스 현지시각으로 19일 오후 2시 13분쯤 아테네 북쪽 23킬로미터 지점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일어난 건데요.

강한 진동에 놀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건물 밖으로 급히 대피해야 했고 일부 지역에선 전기와 통신이 차단되기도 했습니다.

주그리스 한국대사관은 지진 직후 그리스에 거주하는 교민 3백여 명과 여행객들의 안전 점검에 나섰는데, 아직까지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