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튀니지 수도서 연쇄 폭탄테러…9명 사상

  • 5년 전

아랍의 봄 시민혁명의 발원지인 아프리카 튀니지에서 경찰을 겨냥한 연쇄 테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북아프리카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 도심에서 현지시각으로 27일 오전 경찰 순찰차를 겨냥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경찰 1명이 숨지고 민간인 3명이 다쳤는데요.

불과 10분 뒤 튀니스의 한 경찰서 근처에서도 폭탄이 터져 4명이 부상했습니다.

테러의 배후를 주장하는 세력은 나타나지 않았는데요.

튀니지에선 지난 2011년 아랍의 봄 시민 혁명으로 24년 집권한 독재자가 축출됐지만, 반군의 테러가 잇따르면서 치안이 불안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