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유튜브 "만 14세 미만 어린이 단독 생방송 금지"

  • 5년 전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시간입니다.

첫 소식 볼까요?

◀ 나경철 아나운서 ▶

지난해 교육부가 실시한 초등학생 장래희망 조사에서 유튜버가 5위에 올랐다고 하죠.

그만큼 유튜버가 되고 싶어하는 어린이들이 많다는 뜻일텐데요.

◀ 앵커 ▶

요즘엔 또래의 눈높이에서 창작한 영상을 올리는 초등생 유튜버도 많더라구요.

◀ 나경철 아나운서 ▶

하지만 이달 말부터는 만 14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유튜브에서 혼자하는 생방송은 할 수 없게 된다고 합니다.

유튜브는 최근 자사 블로그를 통해 개편된 미성년자 보호정책을 공개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만 14세 미만 미성년자가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생방송을 하려면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출연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를 어긴다면 실시간 방송이 즉시 제한된다고 하는데요.

실시간 방송이 아닌 사전 제작 영상에는 단독 출연이 가능하지만 해당 콘텐츠에는 댓글을 달 수 없다고 합니다.

최근 어린이와 청소년 보호 조치를 잇따라 내놓고 있는 유튜브는 올해 1분기에 아동 안전 정책을 위반한 80만 개 이상의 동영상을 삭제 조치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유튜브를 비롯한 1인 방송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는 만큼 그에 걸맞은 사회적 역할과 책임도 확대되어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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