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차량 정비 '바가지요금' 피하려면?

  • 5년 전

안전한 운행을 위해서 정기적인 차량 점검은 필수인데요.

점검을 받으러 갔다가 수리비가 터무니없이 많이 나오는 경우가 있죠.

정비 요금을 바가지 쓰지 않으려면 여러 곳에서 견적을 받아 비교해봐야 하는데요.

특히, 정비를 받아야 할 곳이 너무 많거나 불필요해 보이는 항목이 포함돼 있다면 한 번쯤 의심해봐야 합니다.

견적을 받고 나서 무조건 깎아달라면서 가격을 흥정하는 것도 피해야 할 행동인데요.

싸게 해주는 척하면서 중고품이나 품질 낮은 부품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과잉 수리도 주의하세요.

저렴하게 점검을 해준다면서 고객이 방문하도록 유도한 뒤, 막상 점검이 끝나면 멀쩡한 부품까지 교체해야 한다면서 수리비를 과다 청구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이런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앞서 말했듯이 여러 곳에서 견적을 받아 비교해야 하고요.

견적서와 정비명세서를 발급받아서 어떤 부품으로 어떻게 수리했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혹시 업체와 나중에 분쟁이 생길 수 있으니까 직원과의 대화 내용을 녹음해놓거나 수리 과정을 동영상으로 찍어놓으시고요.

수리를 받은 후 석 달 이내 점검, 정비를 잘못해 고장이 발생했다면 무상점검이나 정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수리비 과다 청구나 과잉 수리 등 차량 정비 관련 피해를 당해 업체와 갈등을 겪고 있다면 한국소비자원에 연락해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