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세계 최고층 빌딩에 뉴질랜드 총리 등장…"리더십 최고"

  • 5년 전

◀ 앵커 ▶

다음 보죠.

◀ 앵커 ▶

뉴질랜드의 저신다 아던 총리의 얼굴이 세계 최고 높이의 빌딩에 등장했다고 하는데요, 이유가 뭘까요?

828m 높이의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빌딩 겉면에 보이는 인물은 얼마전 최악의 테러를 겪었던 뉴질랜드의 아던 총리입니다.

총기 테러 피해자 가족을 껴안고 위로하는 모습과 함께 아랍어와 영어로 '평화'라는 글씨가 써져 있습니다.

지난 15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선 백인우월주의자가 이슬람 사원에 총기를 난사해 50명이 숨졌었는데요.

사건 직후 피해자 유족들을 찾아가 위로하고 고강도 총기 규제 개혁안을 발표한 아던 총리는 무슬림 공동체에 "뉴질랜드는 여러분과 함께 애통해하고 있다"며 "우리는 하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어떠한 이유로도 민간인을 겨냥한 무차별 테러는 없어야 할텐데요.

30대 여성총리의 리더십이 전 세계 무슬림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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