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보·죽산보 해체·공주보 부분 해체 제시 / YTN

  • 5년 전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가 금강과 영산강 수계의 5개 보 가운데 3개 보를 해체 또는 부분 해체하고 2개 보는 상시 개방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기획위원회는 오늘 정부서울청사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금강과 영산강 5개 보 처리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위는 금강 수계의 세종보와 영산강 수계의 죽산보에 대해서는 "보 구조물 해체 비용보다 수질과 생태, 유지관리 비용의 절감 등 편익이 큰 것으로 판단해 보를 해체하는 게 합리적인 처리 방안"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금강의 공주보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보를 해체하는 것이 합리적이지만 보 상부 공도교의 차량 통행량을 감안해 도로 기능은 유지하되 보 구조물은 해체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금강 백제보와 영산강의 승촌보는 해체의 경제성이 낮다는 판단에 따라 양수장과 지하수 등 물 이용 대책 수립을 거쳐 상시 개방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기획위는 이들 보 해체 등 공사에 약 천7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기획위가 제시한 5개 보 처리 방안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구성되는 국가물관리위원회에 상정돼 최종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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