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아닌 불륜" 안희정 전 지사 부인 글 논란 / YTN

  • 5년 전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손정혜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비서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부인 민주원 씨가 자신의 심경을 밝힌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이 미투가 아닌 불륜이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죠?

[오윤성]
지금 이제 지난 14일 새벽에 민주원 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다가 그렇게 올렸습니다.

이번 사건의 본질은 미투가 아니라 불륜이다, 그렇게 얘기를 하면서 2심 재판부에서는 자기와 안희정 전 지사가 부부라고 하는 이유로 자신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리고 이렇게 전제를 합니다.

뭐냐 하면 안희정 씨하고는 내가 부부 관계라서 두둔을 하기 위하여서 하는 것이 아니고 사실 가정을 파괴한 2명 즉 다시 말해서 이제 김지은 씨하고 자기 남편, 이 2명을 용서할 수 없다라고 하면서 이 사건에 있어서의 가장 커다란 피해자가 바로 자신과 자기의 아이들이다라고 얘기를 하면서 지금 이러한 글을 올렸거든요. 그래서 또 다른 논란이 되고 있는 그런 상황이죠.


특히 상화원 사건과 관련해서 민주원 씨가 주장하고 있는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좀 짚어봐야 될 것 같아요.

[오윤성]
처음에 밝혀지기는 상화원이라고 하는 것이 그 당시에 중국대사 부부를 초청해가지고 그쪽에 가 있는 상태에서 술을 마셔서 그 두 부부가 자고 있는데 민주원 씨가 주장하는 것이 그 부부가 자고 있는 방에 들어왔다라고 하는 거잖아요, 김지은 씨가. 그게 쟁점인데요.

그런데 김지은 씨 같은 경우에는 나는 안 들어가고 문 앞에서 쪼그리고 앉아 있다가 잠이 들었는데 인기척이 나가지고 이렇게 누구하고 눈이 마주쳐서 자기는 내려왔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것을 거짓말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죠. 왜 그러냐면 이번에 새로 자기가 촬영한 사진하고 동영상, 즉 상화원 내부에 있는 것을 그대로 올렸어요.

그것이 처음으로 공개가 됐는데. 그 구조를 보게 되면 눈이 마주치려고 하면 적어도 디귿자를 두 번을 돌아가지고 침대까지 와야 눈이 마주치지, 그냥 바깥에 있는 것은 그건 아니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또 그 당일날 오후에 전화가 와서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215095647187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