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설날 아침 '반짝 추위'…미세먼지도 주의

  • 5년 전

◀ 앵커 ▶

설날인 오늘, 이른 아침 성묘하러 가신다면 옷차림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오늘 아침 영하권의 '반짝 추위'를 보이고 있고, 미세먼지 농도도 좋지 않을 전망입니다.

이서경 기상캐스터! 전해주시죠.

◀ 리포트 ▶

설날 아침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아침 대체로 맑은데 약간 춥습니다.

충북 제천이 영하 7도를 밑돌고 있고, 서울은 영하 3도 안팎으로 어제 아침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낮부터는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폭으로 오르겠습니다.

서울이 9도, 남부지방은 10도를 웃돌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지금 초미세먼지는 대부분 보통을 보이고 있는데, 황사먼지가 일부 남아있는 광주와 제주등지에서 농도가 조금 높습니다.

오늘 영동과 대전, 전북과 경북은 나쁨이 예상되고요.

광주와 영남, 제주는 오전에, 충청지역은 오후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연휴 마지막날인 내일은 전국하늘이 흐리겠습니다.

제주로는 새벽한때 비가 조금 오겠고요.

추위는 심하지 않을텐데, 목요일 낮부터는 다시 찬바람이 불어오겠습니다.

서울의 낮기온이 2도에 머물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