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지하철 사고...안전수칙 습관이 중요! / YTN

  • 5년 전
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지하철에서는 아찔한 사고가 종종 발생합니다.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지기도 하고 무리한 승하차를 하다가 다치기도 하는데요.

조금만 더 주의해 습관을 들이면 안전 사고 막을 수 있습니다.

이기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하철 승객들이 모두 내리고 출입문이 닫히려고 하는 순간에 무리하게 뛰어드는 이용객.

머리를 부딛히고 스크린도어에 팔이 끼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몸은 빠져나왔지만 비틀거리며 매우 고통스러워 합니다.

지하철 문 끼임 사고는 순식간에 발생하기 때문에 여유를 갖고 탑승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서혜진 / 인천시 주안동 :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아 이렇게 무리하게 타면 사고가 날 수 있겠구나. 이런 거를 인식하는 게 중요할 거 같아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서는 안 되는 자전거,

결국 중심을 잃으면서 넘어지고 맙니다.

자전거는 승강기, 또는 계단 옆의 자전거 이동로를 이용하도록 돼 있지만, 이를 어기고 에스컬레이터에 올랐다가 사고가 발생한 겁니다.

술에 취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할 때는 더욱 주의가 요구됩니다.

가파른 계단이 움직이기 때문에 자칫 실수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은 하루 평균 30만 명, 2호선은 15만 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2호선은 무인운전 시스템으로 교통공사 본사에서 원격으로 모든 운행상황을 통제하기 때문에 승객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김순태 / 인천교통공사 기술본부장 : 보행 시 스마트폰을 보지 않는다든지 열차 출입문이 닫힐 때에는 무리해서 타지 않기 등의 기본적인 안전 수칙만 지켜줘도 대부분의 안전사고는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인천교통공사는 무리한 승차 자제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에스컬레이터 속도를 1분에 30M에서 25M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YTN 이기정[leek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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