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약사 약국 앞 릴레이 시위...약사회 간부 입건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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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 전부터 한약사 약국 앞에서 영업하지 못하도록 시위를 벌인 약사회 간부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서울시약사회 간부 A 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1일부터 한약사 B 씨가 운영할 예정인 서울 시흥동 약국 앞에서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소속 약사들과 함께 시위를 벌이며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B 씨가 불법으로 전문의약품을 취급할 우려가 있고, 한약사의 양약 취급 자체가 안전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하며 시위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15일 B 씨가 약국을 개업한 뒤에도 시위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 씨는 "불법으로 전문의약품을 공급받으려 한 적 없고, 현행법상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취급은 가능하다"며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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