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일부 자연 치즈서 대장균 최대 92배 검출

  • 5년 전

◀ 앵커 ▶

최근 목장에서 직접 생산한 자연 치즈가 비싼 가격에도 많이 팔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일부 제품에서 대장균 등 인체에 해로운 균들이 검출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 앵커 ▶

한국소비자원은 국내 목장형 유가공 농가 가운데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17개 업체의 제품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이중 2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세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은아목장의 제품에선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는데 특히 대장균이 한계허용기준의 92배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또 청솔목장의 스트링치즈에서도 기준치를 넘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는데요.

이들 두 목장은 미생물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문제가 된 제품의 제조와 판매를 잠정중단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일부 제품이긴 하지만 공장에서 대량 생산된 제품보다 비싼 돈을 주고 사먹는 것이니 만큼 위생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