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kg' 늘리기 목표 "멸치는 잊어 주세요"

  • 5년 전

◀ 앵커 ▶

프로야구 삼성에서 이승엽의 뒤를 이을 슈퍼스타, 바로 이 선수겠죠?

겨우내 몸 불리기로 달라진 구자욱 선수, 지금 만나보시죠~

◀ 영상 ▶

일그러진 얼굴로 불꽃 푸쉬업 중인 구자욱 선수.

전기 자극으로 효과를 극대화하는 운동이라는데 보기보다 강도가 상당하답니다.

진짜 힘든가봐요.

급기야 입에서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189센티미터의 큰 키에 체중은 80kg이 될락말락, 고교시절부터 왜소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는데 장타력을 늘리기 위해서 95kg을 목표로 강행군입니다.

이제 6kg 남았어요~

[구자욱]
"멸치 이런 소리 너무 듣기 싫었고요 강한 남자가 되고 싶습니다. (하루에) 6끼 정도는 챙겨먹으려고 하고 있고요."

4년 연속 3할에 2년 연속 20홈런.

여기에 파워가 더해지면 홈런을 몇개나 치려는 걸까요?

"30훔런도 생각을 안하고 있는건 아니지만 타구 스피드를 늘리면 자연적으로…"

벌써 프로 5년차.

그동안 너무 얼굴에 티가 났었는데 올해는 그라운드에서 포커페이스로 거듭나는 것도 목표라네요.

"상대팀에 대한 예의, 저희 팀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표정관리 한번 잘 해보겠습니다."

요즘 SNS에 근육 자랑하는 재미를 붙인 구자욱.

올시즌, 파워업된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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