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바뀐 '에너지효율등급' 확인하세요

  • 5년 전

가전제품에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을 표시한 라벨이 붙어있는데요.

전기요금을 생각한다면 이 스티커를 잘 확인하시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스티커에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와 함께, 월간소비전력량과 한 시간 사용했을 때 이산화탄소 배출량, 제품 용량, 모델명, 1년 전기료가 표시돼 있는데요.

지난해 일부 가전제품의 에너지효율등급기준이 강화되면서 제조일자에 따라 등급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1등급부터 5등급까지 있는데, 등급 숫자가 낮을수록 효율이 뛰어나고요.

기준이 변경되면서 예전엔 1등급었던 제품이 2,3등급으로 떨어진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일부 온라인 쇼핑몰은 등급이 달라졌는데도 이를 반영하지 않고 예전 등급 그대로 표시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는데요.

이런 경우, 허위광고로 판단되면 업체는 과징금을 물거나 시정명령 등 제재를 받지만, 소비자가 환불을 받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합니다.

광고만 믿고 가전제품을 구입했다가 낭패를 볼 수 있는 건데요.

따라서 가전제품을 선택할 땐 업체가 안내한 내용만 보지 말고,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제품 등급과 소비전력량까지 다시 한 번 꼼꼼히 확인해야 하고요.

분쟁에 대비해서 온라인 쇼핑몰에 올라온 제품 정보 관련 화면을 캡처하는 등 입증 자료를 모아놓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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