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장관 잇단 '오버 액션'..."불안감으로 역효과" / YTN

  • 5년 전
최근 곤두박질치는 미국 증시를 달래기 위해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적극적으로 나섰다가 오히려 시장의 불안감을 키우는 역효과를 냈다고 미 언론들이 평가했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휴일인 현지시각 23일 주요 6대 은행장들과 통화한 데 이어, 오늘은 (현지 24일) 컨퍼런스콜 방식으로 '금융시장에 대한 대통령 워킹그룹'을 소집했습니다.

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모습을 보임으로써 투자심리를 진정시키겠다는 취지였지만, 오히려 재무부 장관이 직접 나설 정도로 금융 시장이 위험하다는 신호를 줘 시장의 반응은 반대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30과 S&P 500, 나스닥지수 등 3대 지수가 모두 2%대의 큰 폭으로 급락했습니다.

특히1987년 이른바 '블랙먼데이' 당시 출범해 지난 2008년 금융 위기 당시 마지막으로 열린 워킹그룹이 오늘 또 소집된 건 금융위기의 악몽을 떠올리게 했다고 美 CBS 방송이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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