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 샤이니 키, "할머니라 불러" 김수미에 눈물...시청자도 '뭉클'

  • 5년 전
샤이니 키가 김수미의 손자가 됐다!




21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는 샤이니 키가 출연해 한우등심버섯전골, 연근조림, 감자조림, 고추장찌개 레시피를 전수받았다.




샤이니 키는 그룹 멤버들, 회사 스텝들도 다 아는 ‘수미네 반찬’ 애청자라고.

키는 ‘수미네반찬’ 애청자가 된 이유를 4년 전 돌아가신 할머니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키는“맞벌이로 바쁜 부모님 때문에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할머니 반찬이 그리울 때가 있는데 그 맛을 똑같이 흉내 내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수미네 반찬을 보고 따라한 반찬에서 할머니의 손맛이 난다는 키의 설명에 장동민은 “수미 선생님과 키에게 공통점이 있다. 선생님은 어머니가 그리워서,키는 할머니가 그리워서 반찬을 직접 만들어먹게 된 것 아니냐”고 말했다. 키는 장동민의 말에 동의하며 “수미네 반찬은 저에게 너무 감사한 프로그램”이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김수미는 첫번째로 한우등심버섯전골을 선보였다. 김수미는 키 앞으로 한우 전골을 놓으며 애정을 표현했다. 키는“항상 할머니표 반찬을 감사하게 생각 못 했다. 그런데 밖에서 계속 사 먹다 보니 그리워졌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김수미는“내가 할머니 해줄게”라며 키를 끌어안았다. 브라운관을 통해두 사람을 지켜본 시청자들에게도 뭉클함을 안기는 장면이었다.




출연소감으로 키는 "할머니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이야기했고, 김수미는 "이제 약속했다. 어디서 보든 할머니라고 해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손수 사인까지 해서 '수미네 반찬' 책도 선물했다. 키는 김수미가 손수 쓴 쪽지에눈물을 쏟았다. 키는“내 생일에 돌아가신 할머니도 내게 쪽지를 써주셨었다”고 털어놨다. 김수미는 키를 안아주며 “할머니께서 자기 반찬을 그리워하는 손자를 보면 뿌듯해할 거다”고 위로했고, 지켜보던 장동민, 여경래 셰프도 눈물을 훔쳤다.







- 영상연출: 조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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