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영상] 풍경 속에 녹아든 '힐링' 콘서트

  • 6년 전

투데이 영상입니다.

일반인에겐 낯설고 어려운 클래식 공연.

딱딱한 장소를 벗어나 이런 곳에서 열린다면 어떨까요.

콘서트홀 대신에 허허벌판에 설치된 그랜드 피아노.

이 특별한 장소에서 한 남자가 건반을 두드립니다.

미국 오레곤주에서 나고 자란 피아니스트 '헌터 노악'입니다.

어릴 때부터 하이킹 같은 야외 활동을 좋아해서 자연의 품에서 피아노 공연을 펼치는 아이디어를 떠올린 건데요.

관객은 제작자가 제공한 무선 헤드폰을 착용하면 반경 2백 미터 내, 숲이나 강가를 산책하며 피아노 연주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데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배경음악 삼아 풍경 속에 녹아든 힐링 콘서트.

바쁜 일상에 쫓기는 현대인들의 심신을 달래기에도 더할 나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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