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상수도관 파열…5시간 도로 통제 外

  • 6년 전

◀ 앵커 ▶

어젯밤 경기도 평택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인근의 차량 통행이 5시간가량 통제됐습니다.

서울 잠실에서는 주행 중이던 BMW 520D 차량에서 또 불이 났습니다.

최유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진흙탕으로 변한 도로 한 켠에 큰 구멍이 생겼습니다.

어제저녁 10시쯤 경기도 평택시의 한 도로 안에 묻힌 지경 250mm짜리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이 사고로 물이 도로 위로 솟아오르면서 왕복 2차선 도로 300미터 구간에 차량 통행이 5시간가량 통제됐습니다.

평택시는 "상수도관이 약 10cm 정도 파손됐으며, 다행히 복선 관로로 된 구간이어서 인근 가구의 단수 피해 없이 새벽 2시쯤 복구공사가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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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앞부분이 검게 그을렸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엔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에서 41살 김 모 씨가 몰던 BMW 520d 차량에서 불이 나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엔진룸과 차체 일부가 불에 탔지만 운전자 김씨는 곧바로 대피해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이 차량은 리콜대상인 2015년식으로 지난 8월 안전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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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쯤 부산 동구 허치슨 터미널에 세워져 있던 48살 석 모 씨의 트레일러에서 불이 나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2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MBC뉴스 최유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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